•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침수피해 화물차 주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

차주들 현실적 보상대책 촉수 장기 집회 이어가

  • 웹출고시간2017.08.02 15:06:01
  • 최종수정2017.08.02 15:06:01

침수 피해 화물차주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증평군 민원실 앞에서 현실적 보상대책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달 16일 기습적 폭우로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주차했던 화물차량이 침수되면서 피해를 본 차주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화물차 주 5가구에 총 484만1천800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긴급 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조기발견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증평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근거로 이번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면서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 75%(335만원) 이하인 증평 군민이다.

이 조건이 갖춰지면 (4인 가족)115만7천원의 1개월 생계비가 선 지원되고, 생계 위기상황이 지속되면 더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침수피해 차주 11명이 신청해 이중 5명이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증평군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수재민은 물론 침수피해를 본 차주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증평군엔 평균 227.7㎜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주택 57가구와 공공시설 251곳이 침수되고 농경지 180㏊가 유실·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보강천도 범람해 하상주차장에 밤샘 주차했던 화물차량과 버스 등 차량 57대도 침수또는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피해로 화물차로 생계를 이어가던 차주 들이 증평군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장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증평군의 신속하지 못한 늑장 대처로 피해를 키웠다"며 "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화물차를 잃어버린 막막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으려면 증평군 긴급지원 337 콜센터(전화 043-835-3337번)와 보건복지부(전화 129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