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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비 2천5억원… 상처 보듬는 충북도

상하수도·하천·농경지 등
복구·예방 사업비 확보
이달 중 설계 용역 발주
특별재난지 선포 청주·괴산
209억·60억원 추가 지원
수재의연금품은 48억원 모금
배분위서 지급 대상·규모 결정

  • 웹출고시간2017.08.17 20:53:56
  • 최종수정2017.08.17 20:53:56
[충북일보] 지난달 16일 충북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와 관련 충북도가 이달 중 설계 용역을 조기 발주하는 등 복구작업에 속도를 낸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피해복구비 1천754억 원과 재해예방사업비 251억 원 등 2천5억 원을 복구비로 확보함에 따라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피해복구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 의결된 것으로 지원복구비가 1천497억 원, 자체복구비가 257억 원이다.

유형별로는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의 공공시설 복구비가 1천616억 원, 인명·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138억 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 괴산은 각각 209억 원, 6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시·군별 복구비는 △청주 1천51700만 원 △괴산 354억400만 원 △보은 118억 원 △증평 102억1천100만 원 △진천 104억600만 원 △충주 5천200만 원 △영동 11억600만 원 △음성 13억5천800만 원이었다.

충북은 지방하천인 청주 한계천과 소하천인 보은 도원천에 대한 재해예방사업비로 25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한계천은 축제 및 교량 재가설(11개), 취수보(7개)를 복구하는 데 177억 원이 투입되고 도원천(소하천)은 제방 축제와 교량(5개소)를 복구하는 데 74억 원을 투자될 예정이다.

도가 재해예방사업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사업은 15개소로 사업비는 1319억8천100만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지만, 재해예방사업에 포함된 곳은 2개소에 그쳤다.

정부에서 확정된 복구비용 외에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은 모금된 수재의연금을 활용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재의연금품 접수는 18일 종료된다.

지난 16일까지 접수된 수재의연금품은 48억5천600만 원으로 수재의연금이 32억2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수재의연물품은 16억5천400만 원 상당이 접수됐다.

수재의연금은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달리 배분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급 대상과 범위가 정해지는데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재민은 의연금 배분 자격을 갖게 된다.

다만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생계형 화물차주와 공동주택 주민들도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는 배분위원회 심의 결정이 나오는 이달 말까지 지켜봐야 한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제외된 만큼 수재의연금 지급 시 형평성 등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피해 복구비가 확정·시달됨에 따라 이달 중 설계 용역을 조기 발주해 앞으로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청주와 괴산을 제외한 보은, 증평, 진천은 확정된 국고 지원 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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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