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이웃愛

서울 사랑의교회 등 기탁 줄이어
수재의연금품 40억 원 육박
무심천·가경천 정화활동도 벌여

  • 웹출고시간2017.08.06 16:05:14
  • 최종수정2017.08.06 16:05:14

서울 사랑의교회가 지난 4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에게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나운 폭염의 기세에도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향한 사랑은 그치질 않았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돕기 의연금품 모금은 지난 5일 오후 3시 기준 39억3천800만 원을 돌파했다.

의연금은 26억1천600만 원이 모였고 라면, 생수, 이불 등 각종 의연물품은 34만1천513개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2천200만 원에 이른다.

서울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박주성 목사는 지난 4일 도청에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 354-B(경기남부)지구가 1천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와 직원들이 543만6천890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이병우)는 이날 청주시를 방문해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30가구에 100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16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청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밥차, 중장비 지원도 지원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조합장 유인재)도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청원생명쌀(10㎏) 200포를 기탁했다.

기탁식이 끝난 뒤 청원생명쌀법인은 수해지역인 미원면과 낭성면 등을 직접 찾아가 이재민들에게 청원생명쌀을 전달했다.

아물지 않은 수해 현장을 찾는 발걸음도 분주했다.

민·관·군·경은 수마가 남기고 간 무심천의 상처 치유에 나섰다.

지난 4일 오전 이승훈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읍면동 아이도 운동단원, 직능단체, 1사 1하천 협력단체, 시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심천 일원 8㎞에서 하천 부유물 등 110t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 봉우리산악회(회장 민병유) 회원들이 지난 5일 가경천과 발산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 봉우리산악회(회장 민병유) 회원 40여 명은 지난 5일 가경천과 발산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폭우 피해가 심각한 청주 미원면 옥화리 고추밭에 23명, 운암리 인삼밭에 26명의 자원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고 모충동에서도 자원봉사자가 나서 방역활동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