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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 사태 진상규명·항구대책 요구 봇물

괴산댐 하류 주민들 "침수원인 규명하라"
환경단체 "달천수계논의기구 위원 선정권 달라"

  • 웹출고시간2017.08.01 17:52:37
  • 최종수정2017.08.02 14:39:55

나용찬 괴산군수가 1일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과 괴산댐과 관련해 상담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지난달 16일 쏟아진 폭우로 월류 위기까지 치달았던 괴산댐 사태와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과 항구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이 1일 나용찬 군수를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제점 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민 10여명은 이날 나 군수에게 "이번 침수피해는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모든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산댐 수위조절 실패 원인이 유람선 운항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사실여부 확인과 함께 이에 상응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괴산댐은 발전이나 홍수조절 능력 등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럴 바에는 철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주민들은 이 같은 문제점 지적과 함께 △철저한 진상요구 △피해보상 △침수지역 이주대책 △댐 관리 철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나 군수는 "군이 나서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반드시 중앙정부에 건의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주민 70여명은 이날 괴산댐 관리를 하는 강원도 춘천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충북도의 치수대책 협의체 구성 방침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 뒤 "충주와 괴산을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1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가 괴산댐과 미호천의 치수대책을 논의할 기구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며 "충북문제를 서울사람 중심으로 구성해 논의 결정하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댐건설을 긴 세월 치열하게 반대했고 하천정책을 비판하는 충북환경운동연대에게 달천수계논의기구 위원 선정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댐건설을 옹호하는 학자, 관료들,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논의기구 구성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생태와 수질관련 전문가, 환경운동, 주민대표 등을 중심으로 위원이 선정돼야 하며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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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