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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집중호우 관련 구조적인 문제 개선 강조

"드러난 문제부터 해결"…재발방지대책 강구

  • 웹출고시간2017.08.07 16:12:52
  • 최종수정2017.08.07 16:12:52

조길형충주시장이 재난대책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집중호우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집중호우 관련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드러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우선적으로 강구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7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최근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때 직원들이 취한 안전조치와 헌신적인 복구작업에 대해 시민들이 칭찬을 많이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발생한 각각의 사례에 대한 피해원인을 찾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하수도 준설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가뭄 때 미리 준설을 마쳐 장마 철에는 물길이 막힘이 없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제적으로 앞서 대비하고 필요한 인력과 장비는 미리 확충해야만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또, 오수관과 하수관을 분리 설치한 BTL공사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와 오수관 단순화 작업으로 통수단면이 준 기존 관로에 대한 재정비 등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충주시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된 저지대지역 상가에 대해서는 문지방을 높이는 차단장치의 설치 등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도와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봉방뜰 하우스단지의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관련한 재발방지대책으로는 도량의 경사도를 고려한 준설과 함께 단계 저류장 등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하천을 정비할 때는 물길을 억지로 잡으려 하면 오히려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물의 흐름을 감안한 하천정비를 주장했다.

특히, 조 시장은 재해 발생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상황관리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스템의 개선을 주문했다.

한 편의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 역할을 하는 것이 상황관리실로,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상황에 우왕좌왕하면 안 되고, 모든 상황을 한 곳에 취합 정리한 상태에서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책을 강구하는 헤드쿼터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날이 무덥다"며 "앞으로 무더위가 가실 때까지는 소외계층에 대한 예찰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어려운 시민들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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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