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용찬 군수,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 웹출고시간2017.08.08 11:04:16
  • 최종수정2017.08.08 11:04:29

나용찬 괴산군수가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나 군수는 최근 일과는 수해복구로 시작해 수해복구로 끝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올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7일 새벽6시부터 이번에 가장 큰 수해를 입은 청천면 지역을 방문해 군민들을 만나며 한주를 시작했다.

직접 군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청천면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 군수는 "현재의 법령 안에서 지원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해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지난 달 28일에 개최한 월례간부회의와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괴산군 직원 모두가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졌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이번 여름 휴가는 눈치보지 말고 사용하고, 가족 및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복귀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복구는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현재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아 정작 나 군수 본인의 휴가는 잊은 것 같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이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 괴산군
한편 이번 '물난리'를 극복하는 데에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신속한 초동대응이 주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지난 달 16일 집중호우 당일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17일부터는 군청직원을 최우선적으로 피해지역에 파견해 현장을 확인하고 수해복구에 힘쓰게 하는 등 신속한 초등대응이 빛났다.

수해 발생 직후 나 군수가 직접 전국 각 기관, 기업, 단체 등에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른 대처가 돋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통해 경찰청, 중앙경찰학교,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대규모 인력과 수해복구장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수해복구장비 지원과 구호물품이 끊이지 않았고, 총 2만8천여명의 인력이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빠른 응급복구가 진행됐다.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나 군수는 지난 2일 괴산댐 수위조절 실패로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도울 건 확실히 돕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청천면에 사는 B모 씨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수해를 입은 괴산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