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가축·가금류 질병에 대해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정 군수는 8일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해마다 발생하는 가축·가금류 질병으로 인해 연간 약 2조원의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며 "검역원의 전담조직 확대와 연구인력 증원 및 연구 예산을 증액하고 유사 가축질병 발생 국가와의 공조연구 등으로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어 △가축·가금류·사료 등 운반 차량에 소독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운전기사가 상·하차 시 수시 소독하도록 제도화 할 것 △모든 가축과 가금류의 운반은 탑차로 해 질병 전파를 예방하고 미관상 혐오감을 없게 할 것 △축사 허가 시 면적에 따른 적정 사육두수 기준을 정해 밀식사육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감염을 예방할 것 △일정 면적 이상의 축사에는 반드시 운동장과 초지 조성을 의무화 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구제역 발생 가축을 매립하지 말고 탑차로 운반해 가축 소각장에서 소각하되 발병두수가 많을 경우 대기 창고에 일시 머무르게 할 것과 AI가 발생된 가금류는 매립하지 말고 각 시·군 보유 일반폐기물 소각장(850도 소각)에서 소각해 제2·제3의 오염 방지와 사후 관리의 필요가 없게 할 것 등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AI 상습발생지역의 철새가 오는 하천에 겨울철에 한정해 공항에 설치돼 있는 조류 접근방지 시설을 정부가 개발 지원·설치해 줄 것과 축산농가가 외국여행을 갔다 귀국할 경우 공항에 자동소독시설을 의무적으로 통과하게 하고 확인서를 발급해 줄 것도 제안했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지자체·축협·양축농가의 3자 협약도 제안했다. 정 군수는 지자체와 축협·양축농가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축산 농가가 예방접종 등 가축방역규정을 지키지 않아 질병이 발생 되었을 때 또는 당해 협약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군이나 축협에서 보상 및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군수는 지자체 공무원들로 하여금 1인 2축산농가 담당제 실시와 마을별 접종 기간을 정해 공무원 입회 아래 농가가 접종할 것과 지자체에서 가축 예방접종약 보관용기를 50% 보조로 일괄 공급하고 농가에서 냉장시설에 별도 보관할 것, 가축 예방접종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자동목걸이 또는 철제구조물(접종틀)을 농가에서 자진 설치하도록 할 것을 덧붙였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장학금 기탁과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대서마늘작목회(회장 심경용)은 8일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과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했다. 보은읍생활개선회(회장 황금자)는 8일 보은읍 일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사랑의 떡으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읍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500kg으로 백설기를 만들고 손수 나박김치와 음료수를 준비해 마을 경로당, 읍사무소, 관련기관 등 50여 곳에 전달했다. 이들은 마을 경로당 청소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산외면자원봉사회는 8일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산외면자원봉사회 회원 18여명은 이날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고추장 및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황금옥 산외면자원봉사회장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고추장과 밑반찬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7일 금연 · 건강지킴이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금연·건강지킴이는 향후 '보은군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금연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정화구역 등을 순회하며 금연을 홍보한다. 관내 음식점 및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 모니터링 실시, 관내 각종 행사 시 간접흡연방지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한다. 지킴이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보은취업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위촉돼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소나무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군은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 및 이용하는 취급업체, 소나무류 불법유통이 예상되는 사업장, 소나무류 이동 차량 및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한 합동단속반과 공무원과 산림재해예방단 등으로 구성된 자체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은 업체 및 사업장 등을 방문 단속하고, 소나무류 운반차량이 많은 보은 IC, 속리산 IC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소나무류 불법 이동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가 소나무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 비치하지 않거나 불법 이동한 소나무를 취급할 시에는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이번 특별단속에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보은군청 산림녹지과(☎043-540-3363)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 재배기반 확대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5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노력절감 생산장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전동전지가위, 파쇄기 등 과수 노력절감 생산 장비를 최대 1천만원, 구입가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5억2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재배용 전용 비료를 지원한다.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0.1ha 이상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과수재배용 전용 비료는 유기질 비료 500ha, 품질향상비료 400ha 등 900ha 규모로 지원된다. 군은 이달 중에 대상자 선정 및 제외 기준을 검토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 추진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가능한 6월 전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재단 측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자살 위험 주민에 대한 상담·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 주민 60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재단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은 2012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600여명에게 우울증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은 군청 또는 세무서 한곳만 방문해 통합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처리된다. 대상은 식품관련영업, 공중위생영업,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게임제작관련업, 체육시설업 등 49개 업종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에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올해 8회에 걸쳐 건강, 인문, 문화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대적 이슈를 담은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중에는 스포츠클럽 야구교실이 열리고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리그전이 개최되는 등 연중 야구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야구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사)한국클럽야구협회(이사장 백인천)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은군과 클럽야구협회는 이날 협약에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야구 종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보은군 리틀·주니어 야구단 창단, 보은군 초·중·고 스포츠클럽 야구교실 개설, 야구체험학교 운영, 국제·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보은스포츠 파크의 운영으로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보은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보은읍 이평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레포츠코스, 분수광장을 비롯한 주민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농한기 집중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접종률 향상을 위해 올해 65세가 되는 1952년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무료폐렴 접종안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접종 홍보에 나선 상태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이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문의는 군 보건소 예방의약계(☎540-5615)로 하면 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비로 43개 사업에 606억8천900만원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 사업비는 국비 320억원, 도비 28억원, 국고융자 145억원 등이다. 이는 올해 예산대비 17.2%인 89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주요 신청사업은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업경영컨설팅,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30개 자율사업에 322억원의 예산을 요구키로 했다.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림숲가꾸기사업,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농촌공동체활성화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235억원을 신청했다. 이밖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4개 신규 사업에 49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보은군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 공고를 하고 농업인, 농업인조직, 영농법인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분과별 심의회를 거친 바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앞으로 보은지역 학생과 야구클럽 활동을 하는 팀은 군이 운영하는 스포츠파크를 이용할 때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보은지역 사회인 야구 동호인도 스포츠파크 시설 사용료의 50%만 내면 된다. 보은군은 이 같은 내용의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의 규칙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다음 달 13일까지 군 스포츠사업단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개정 규칙은 보은군 체육시설 사용료의 감면과 할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경기나 행사,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전과 문화예술 행사나 경기,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전 등에 출전시킬 목적으로 하는 선수 훈련이나 예선 경기, 전지 훈련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만 사용료를 전액 감면했다. 개정 규칙안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경기와 활동, 보은군에서 야구클럽 활동하는 경우 등으로 전액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사용료의 50%를 할인하는 대상도 사회인 야구 동호인의 각종 경기와 활동까지 포함했다. 지역 학교의 학습 목적 사용,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어린이·노인·군인 대상 행사, 차상위계층과 한부모·조손가정 및 다자녀가구 자녀의 이용 등 기존의 할인 대상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사용료를 전액 또는 50%를 감면 또는 할인하더라도 야간 사용에 따른 조명설비 사용료 등 부속시설 사용료는 전액 내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파크 시설물 조성에 따른 사용료를 규정하고, 군민의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감면 또는 할인 대상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의 소외계층아동을 돕는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5일 올해 아동 통합 서비스 전문요원의 통합사례 관리에 중점을 두고 모두 2억7천만원을 들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26개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 복지 서비스 전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응급처치 방법과 소방안전교육,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건강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교육, 가족캠프 등이다. 맞춤 서비스로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 멘티 프로그램, 유아 정서발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유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 지원 등을 한다. 영양교육, 생일 케이크 만들기, 부모 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문의는 군 주민복지과(043-540-3816~2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아동과 가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64가구 212명을 대상으로 28개의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쳤고,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으로부터 '만족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노인의 평생교육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대학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운영기관의 대표 및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올해 노인복지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노인 우울증,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11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4천403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인복지대학은 그간 교양강좌, 건강강좌, 한글교실, 나라사랑교육,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고독사, 노인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지역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보은군에 주소(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및 사업장을 둔 사업자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 업체와 금융·보험업 및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매 분기 익월 1일부터 10일까지 분기별 이자납부액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신청 받아 서류 및 현지 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햇살론, 기타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를 우선 선정한다. 올해는 오는 4·7·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4분기 이자납부액에 대해서는 12월 중 군 경제정책실 경제계에서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금(최대 3천만원)의 연 2% 이내의 이자를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보은군청 경제정책실(043-540-323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