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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사 심리지원 사업 '색심향(色心香)' 운영

지친 특수교사들의 몸과 마음에 색과 향으로 스며들어요

  • 웹출고시간2023.09.20 12:15:58
  • 최종수정2023.09.20 12:16:08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색심향(色心香)'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특수교사 심리지원 사업으로 '색심향(色心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색심향' 프로그램은 도전 행동을 보이는 장애 학생들을 지도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특수 교사들에게 색과 향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 지역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 일반교사 17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사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생활지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색채 심리상담, 아로마테라피 등의 구체적인 방법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색채 심리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교사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색과 색이 가진 의미를 통해 자신에게 축복하며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이 향과 어우러져 행복을 찾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 지도와 상담에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만의 특화된 심리지원을 위해 2023년 상반기부터 개인 상담 프로그램인 '마음을 만지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학생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오늘도 맑음' 가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 학생과 특수교사들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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