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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인류의 최대 난제" 심각성 공감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
첫번째 행사 성황리 열려…문제점 심층 분석
발제자·패널 "실질적 대안 모색을" 한목소리

  • 웹출고시간2023.09.19 20:55:12
  • 최종수정2023.09.19 20:55:12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 포럼 지정토론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충북일보와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가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을 테마로 한 포럼의 첫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2·3면>

19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어반아트홀에서 열린 1차 포럼은 '기후위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 포럼에서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기후위기는 식량 문제와 함께 인류가 직면한 최대 난제"라며 "기후위기는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생명까지 옥죄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심각성을 제대로 알고 이를 극복해 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물 순환 관리를 통해 총체적인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 포럼에서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기후위기가 심화되며 전에 없던 집중호우 등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됐고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 관리가 자연계와 인공계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물 순환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는 다양한 물 관리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가 함께 모여 효과적인 재해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제안한 고견들이 더욱 실효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 포럼에서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를 위한 길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포럼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많이 모색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포럼은 첫 순서로 김형환 환경부 기후적응과 지자체 기후적응팀장이 '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 대책', 문윤섭 충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기후위기가 불러온 자연재난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들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한 뒤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책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심재면 청주기상지청장과 박진한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연구위원,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 이소영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오주영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심 지청장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전망을 설명한 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염 상임이사는 "기후위기와 기후재난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을 역설하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과장은 탄소중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기후위기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민의 삶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충북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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