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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에 민간투자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2028년까지 7천520억원 투자해 4만3천200㎡ 규모

  • 웹출고시간2023.08.09 17:22:50
  • 최종수정2023.08.09 17:22:50
[충북일보]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청주 오창에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이 센터를 서오창테크노밸리에 7천520억원을 들여 4만3천2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도와 청주시, ㈜충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SPC), 마이크로소프트, 충북테크노파크(TP)는 민간투자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내·외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AI) 등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충북TP 간 협업으로 신사업 분야 기업 육성, 지역인재 양성, 해외 진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한다.

충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고도화와 신부가가치 창출, 클라우드센터 연계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충북TP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이준용 대표는 "충북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이 전국 상위권에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센터 연계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2년 차 투자유치 전략에 따라 제조업 중심의 성장동력을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라며 "세계적인 디지털시대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센터 구축으로 충북의 데이터 관련 신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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