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 확 줄어…학령인구 감소 탓

올해 유·초등 40명, 중등 142명 총 182명
전년도 최종선발인원 보다 34.5%나 줄어

  • 웹출고시간2023.08.09 17:15:42
  • 최종수정2023.08.09 20:27:50
[충북일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올해 충북 초·중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

2023학년도 초·중등 교사 최종 선발인원과 비교하면 34.5%나 감소한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24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선발계획'을 사전예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초·중등 182명이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0명, 초등 26명, 중등 교수교과 104명, 중등 비교수교과(보건·상담·영양·사서) 28명, 특수 14명(유치원 2명, 2명, 중등 10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 교사는 전년 선발인원(74명)의 35.1% 수준이고, 중등 교수교과(일반·특수)는 전년(255명)의 44.7%에 불과하다.

지난해 사전 예고와 비교하면 초등 62명, 중등 141명이 감소하는 상황이다.

신규교사 선발계획은 교육부의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교사채용규모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교사 신규채용제도 내용도 바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 기간 폐지, 교육과정 관련 출제 범위 안내와 교과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전문교과(기계, 전기, 전자교과) 실기평가 도입, 과학 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실험 평가 배점 20점에서 30점으로 상향 등이다.

시험 시행 계획은 유·초등 9월13일, 중등 10월 4일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유·초등 11월 11일, 중등 11월 25일에 각각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초등 ☏043-290-2653, 중등 ☏ 043-290-2652)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전예고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개략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미래교육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초등교사 신규채용은 연 3천200∼2천900명으로 지난해 말 시행한 2023학년도 신규채용(3천561명)보다 10.1%∼18.6% 줄어든다. 2026·2027학년도 신규채용은 2천900∼2천600명으로 최대 27.0% 감소한다.

중등(중·고교)의 경우 2024·2025학년도 신규채용은 4천∼4천500명으로 2023학년도(4천898명)에 비해 8.1∼18.3% 줄고, 2026·2027학년도는 3천500∼4천명 수준으로 최대 28.5% 줄어든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등 학생 수는 2023년 대비 2027년까지 약 58만 명(약 13%)이 감소하고, 이후 감소 폭이 확대돼 2038년까지 초등 약 88만 명(약 34%), 중등 약 86만 명(약 46%)이 감소한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