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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9 10:51:09
  • 최종수정2023.08.09 10:51:09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음악분수.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음악분수가 불볕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화려한 조명과 20m 높이로 솟구치는 물줄기로 더위를 잊게 해주는 용두공원 음악분수를 가동했다.

그러면서 음악분수는 군민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주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음악분수는 지름 21m의 규모로 노즐 280개와 LED 전등을 갖췄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다.

용두공원은 5만9천504㎡의 넓은 공간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터, 야외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군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음악분수가 군민에게 여름밤의 시원한 휴식과 낭만을 선사해 더 사랑받는 것 같다"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음악분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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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