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해복구는 '뒷전' 유럽으로 떠난 충북도의원들

행문위 소속 의원 4명 국외연수 감행

  • 웹출고시간2017.07.18 17:42:04
  • 최종수정2017.07.18 20:55:06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호우 피해로 망연자실한 피해주민들을 외면한 채 유럽 국외 연수를 떠나 비난이 일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충주1) 행문위원장을 비롯해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최병윤(음성1) 의원은 도청 관광과 공무원 1명, 도의회 사무처 직원 3명과 함께 18일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행문위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주요 방문지는 아비뇽 페스티벌 현장, 피렌체 시청, 베니스비엔날레, 밀라노 시청, 파리 개선문, 로마시대 수로, 모나코 대성당, 피사의 사탑, 페라리 광장 등 관광지가 대부분이다.

경비는 1명당 도비 500만 원, 자부담 5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행문위 소속인 연철흠(청주 9) 의원과 이언구(충주2) 의원은 동행하지 않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난 3월 국외연수를 계획했으나 조기 대선으로 한차례 연기해 이번에는 불가피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44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국외연수를 떠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 "'풀뿌리 민의의 대변자'란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폭우 피해로 시름에 젖어있는 도민들로서는 이해불가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 각 정당과 정치인들은 물론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위 국정 담당자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충북 민심을 어루만지고 있다"며 "일부 도의원들의 나들이를 도민들이 어찌 바라볼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