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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충북도의원 "아시아나 MRO사업 포기, 대책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16.08.29 16:34:08
  • 최종수정2016.08.29 16:34:0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의영(청주11) 충북도의원이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포기와 관련, 충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9일 열린 35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충북도가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에 아시아나항공 주도의 MRO사업이 무산된데 대해 커다란 실망과 애석한 마음을 금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초 2009년 MRO사업 추진결정시 면밀한 정보 분석, 광범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했어야 함에도 MRO사업이 황금알을 낳을 것이라는 맹신으로 너무 성급하게 착수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MRO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청주국제공항이 국가허브공항이 아니고 에어로폴리스지구의 면적이 협소하고 확장성도 제약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MRO사업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지원방안이 없는 상태에서 성급히 시작한 것이 오늘 MRO사업 포기라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아시아나가 청주에서 MRO사업을 포기하더라도 충북이 MRO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충북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좀 더 광범위한 신교통・첨단항공산업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에어로폴리스 조성 및 육성 방향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양하고 폭넓은 항공분야의 유수기업을 유치해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명실상부한 복합항공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며 "군수MRO를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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