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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종합 지원대책…조만간 발표"

서승환 장관, 변재일 의원 통화서 입장 표명
한국항공안전기술센터 용역 결과 내년 1월 예정
VIP 주재 회의서 보고후 국정과제 채택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4.11.24 19:11:31
  • 최종수정2014.12.01 18:24:48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항공정비복합단지(MRO) 조성사업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과 통화에서 "내년 초까지 MRO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의원은 이날 서 장관에게 "MRO산업 활성화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지원방안과 범위를 확정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면서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면 그때 가서 지원내용을 밝히겠다는 것은 제대로 된 행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 방안을 먼저 밝혀 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줘야 민간기업과 지방정부의 투자가 따라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서 장관은 변 의원에게 국토부가 내년 초 MRO 산업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국토부는 '국내 MRO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한국항공안전기술센터에 의뢰해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용역 결과는 오는 2015년 1월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오는 2015년 초 개최 예정인 VIP 주재 정부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 보고된 뒤 국정과제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정부 차원의 종합지원 대책이 발표되면 충북도와 민간 기업(한국항공우주산업·KAI), 중앙정부 간 지원체계와 역할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훨씬 세부적인 사업협약서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청주공항 인근에 MRO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 무상제공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부의 지원 범위와 역할로 인해 민간업체와 중앙정부 양측 모두 애로사항이 많았다.

충북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민간사업자와 함께 MRO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청주공항 MRO 단지 부지 개발 사업비 241억원을 충북도와 청주시가 절반씩 부담키로 하는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확실한 지원방안 등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서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지리한 샅바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는 사업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없이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토지조성비 등 막대한 예산투입 대비 사업성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변 의원은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국정과제로 확정되면, 민간기업의 투자에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지역에서도 청주공항 MRO 조성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와 토론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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