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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31 13:11:39
  • 최종수정2015.03.31 20:15:02
충북도가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청주MRO 사업에 참여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충북경자청과 청주시,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27일 제주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과 청주 에어로폴리스 내 MRO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저비용항공사들은 전문 항공정비 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법인 구성 등의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MRO 단지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협의회에도 참여한다.

아시아나 항공 등은 저비용항공사의 정비환경 개선에 나선다. 아시아나 항공 정비고 활용, 공구 임대, 저비용항공사 주력 기종의 정비능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MRO 사업에 참여가 확정된 업체는 모두 6곳으로 늘었다.

도와 충북경자청은 참여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합작 법인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청주를 입지로 한 MRO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의 참여를 이끌어내 청주MRO 물량 확보에 큰 이점을 얻게 됐다"며 "속히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외국 참여 기업 유치, 정비 물량 추가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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