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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MRO 새 해법 찾을까

항공기정비 사업에 아시아나항공 긍정적 반응

  • 웹출고시간2014.12.31 17:22:52
  • 최종수정2014.12.31 17:50:33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뒤통수로 위기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기정비(MRO)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양대산맥 격인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MRO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새정치연합 변재일(청원) 의원은 31일 "아시아나 항공은 최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 항공, 샤프에비에이션 등 다섯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5자 투자협약'을 하자는 도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이어 "단언할 순 없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부정적 태도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선 건 분명하다"고도 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정비 물량의 60%는 자체 정비시설로 소화하지만, 나머지 40%는 외국 MRO기업에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공항에 MRO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 원거리 이동에 따른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아낄 수 있게 된다.

이를 종합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MRO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과 샤프에비에이션이 투자방침을 정하면, 5개 기관·기업이 공동투자하는 방식의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민간투자 부문의 양대 축을 담당할 샤프에비에이션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아시아나 항공도 샤프에비에이션의 지분참여를 사업 참여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샤프에비에이션은 인천공항에 자체정비 공장을 증설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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