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새마을금고가 꾸준한 지역 희망공헌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 지현동에 따르면 지현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경로당 유류비 지원, 경로잔치,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홀몸노인 영화관람, 신생아 육아용품 지원 및 출생 기념 통장 발급 등 다양한 지역 희망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고는 지역 희망공헌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는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현동주민센터와 으뜸 사회복지서비스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지난 해 3월부터 신생아 육아용품 지원 사업비 2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생 기념 통장도 발급하며 소중한 생명 탄생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경로당 노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3개 경로당에 난방비 455만 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의 경로당 유류비 지원은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고 있다. 금고 회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추진하는 좀도리 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지난 설에는 쌀 600㎏을 주민센터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금고의 지역 희망공헌 사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안재철 이사장은 "관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희망공헌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가 13일 돌봄 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에게 영화관람을 시켜주며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위는 13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돌봄 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함께 영화 '계춘할망'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이며, 서민금융기관인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철)에서는 영화비와 간식비용을 후원했다. 그동안 홀몸노인들을 위해 매달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향기누리봉사팀, 무료급식과 쌀 나눔 행사를 하는 행복천사, 안부전화를 드리는 희망봉사회 자원봉사자들과 돌봄 노인들이 영화를 보며 문화로 소통했다. 영화를 관람한 자원봉사자는 "전화로 안부확인과 말벗을 해드리다가 어르신들을 뵈니 무척 반가워하신다"며 "영화관 나들이로 인해 노인분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형기 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8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관내 홀몸노인·참전유공자 등 138명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 3월 '국제시장' 관람 이후 두 번째 '문화 나눔' 행사이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철)가 영화비와 간식비용을 지원했다.영화 관람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이모(83)노인은 "연평해전을 보면서 6.25전쟁이 생각났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수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애국의 의미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형기 복지위원장은 "평소 영화관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영화 한편으로 좋은 추억과 소소한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선 지현동장은 "행복한 초대로 세대 간 소통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