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대한적십자사 충북 제천지구협의회가 지난 18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색소폰 공연과 이창숙 봉사원의 난타공연, 자원봉사원들의 노래자랑에 이어 정오부터 시작된 떡국봉사에는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내토, 명심, 무지개, 한마음, 월악봉사회 등 5개 봉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사랑, 제일, 제원, 드림, 제천시청, 아세아시멘트, 중앙, 용두, 1004, 제천시, 나눔, 제천시부녀회, 청암, 의림봉사회 등 14개 단위봉사회가 참여했다. 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근규 제천시장과 성영용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한 각 봉사단체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유규상 회장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회봉사에 적십자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림숯불갈비 유규상 대표가 제16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제천시 화산동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난 25일 오후 2시 열린 행사에는 김승진 15대회장, 성용영 충북적십자사 지사장과 관계자, 김진형 제천부시장, 성명중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각 봉사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유규상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성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강조하고 "15대 김승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협의회 발전 노력은 물론 적십자봉사원의 서약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명랑한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성명중 의장은 제천시의회를 대표해 적십자특별회비를 성영용 충북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 주관으로 '사랑 듬뿍, 행복 가득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각 단위별 봉사원들과 더불어 RCY봉사원(청소년적십자)과 사할린 동포, 새터민 가족들과 함께해 약200명이 참여하며 2천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등 직접 체험도 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선 8일 첫째 날에는 봉양읍 미당리에서 배추 2천포기를 수확해 제천체육관 앞 광장으로 운반하고 배추를 손질을 했으며 9일 둘째 날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마지막 날에는 잘 절여진 배추를 골고루 양념을 버무려 마련된 배달 종이박스에 잘 넣어 500여 박스를 포장한 후 사할린 동포와 새터민 가족, 각 단위 봉사대 별로 결연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김승진 제천지구협의회장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행복만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진정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70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 가족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항상 주인 된 마음으로 사랑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온 ㈜아세아시멘트(아세아시멘트적십자봉사회장 홍진배)와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승진), 참사랑봉사회(회장 유구상)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세 단체는 지난 25일 송학면 시곡리 정암마을 이춘자댁을 찾아 지붕개량, 싱크대, 도배·장판교체 등 대대적으로 수리했다.이들은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신 봉사원들의 땀방울로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한 깨끗한 집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된 이씨는 감사한 마음을 환한 미소로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