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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수처 3차 강제구인 거부

관저 두 곳 압수수색도 비협조로 진입 못 해
헌재, 23일 尹 탄핵심판 증인신문…윤석열-김용현 첫 대면 주목

  • 웹출고시간2025.01.22 17:45:43
  • 최종수정2025.01.22 17:45:43
[충북일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세 번째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이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 측이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선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공수처의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공수처가 위법한 수사를 하며 무리수를 두는 것은 공수처가 민주당의 하명수사임을 자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 후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모두 불응했다.

지난 21일에는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에 참석한 뒤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진료받고 귀소해 강제구인 시도가 또다시 불발됐다.

공수처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협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과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윤 대통령이 관여한 회의록 등 서류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기일을 연다.

피청구인 윤 대통령도 이날 출석할 예정이다.

탄핵심판 심리 후 처음 열리는 이날 증인신문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 신문이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계엄포고령 1호 작성을 논의하며 내란을 모의하고, 군 수뇌부에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병력 투입을 지시한 인물이다.

윤 대통령 측이 김 전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만큼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하는 주신문에 윤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앞서 효율적인 변론을 위해 주신문과 반대신문에 각각 30분, 재주신문과 재반대신문에 각각 15분을 배정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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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