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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충주시의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지역구 국회의원 비난

  • 웹출고시간2024.12.05 11:00:45
  • 최종수정2024.12.05 11:12: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3일 정부가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중대한 위헌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헌법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점령하고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를 금지시키며 의회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계엄령이 지난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룩한 민주주의와 주권재민의 헌법 원리를 훼손한 반헌법적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비상계엄령의 여파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대외 신뢰도가 추락하고 경제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책임을 저버리고 오히려 생존권과 자유를 억압하며 헌정질서를 유린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 정부 관계자들의 즉각적인 퇴진과 국민 앞에서의 사죄를 요구했다.

아울러 "모든 관련자들이 사법적 절차를 통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 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는 침탈할 수 없는 역사적 유산"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비상계엄 해제 의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 없었던 충주지역구 이종배(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의원은 당시 정확한 입장표명이 없었고, 국회 본회의장에도 보이지 않았다"며 "이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붙일 것"이라고 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중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풀뿌리민주주의와 헌법정신 수호를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천과 단양 시민사회단체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제천·단양 지역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비상시국회의는 5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면적인 저항 운동 시작을 선언했다.

비상시국회의는 “비상계엄을 통해 스스로 정권의 몰락을 앞당긴 것”이라며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은 자기의 권력 연장을 위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한 윤석열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44년 만의 비상계엄은 국민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고 강조한 뒤 ”노동자 민중의 피와 눈물로 쌓아 올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저항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제천·단양 / 윤호노·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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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