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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15 10:53:16
  • 최종수정2025.01.15 1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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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한 15일 윤 대통령 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나서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오전 7시30분께 사다리를 통해 차벽을 넘고 절단기로 철조망을 뚫으며 1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이후 2차 저지선에 설치된 차벽을 우회해 3차 저지선까지 통과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현재 경호처와 체포영장을 협의한 뒤 오전 10시40분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해 경기도 과천 공수처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200페이지 이상의 질문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새벽 5시께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공수처 직원들과 영장 집행 관련 협의하다가 반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새벽 6시 기준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54개 부대 약 3천200명과 기동대 버스 약 160대가 투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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