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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만들자" 발전방향 모색

2023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
충북경자청 주최·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주관으로 포럼 개최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 주제로 성황리 열려
발제자·패널들,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안과 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23.09.26 17:54:38
  • 최종수정2023.09.26 19:46:58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오송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자연재난에서 안전한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2면>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오송주민과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3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주관으로 26일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 재난을 다시 돌아보고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오송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는 자리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오송 지하차도 재난을 계기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바람직한 오송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목표"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토론에 그치지 않고 충북경자청에 실질적인 정책으로 제안되고 충북도의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또 "오송은 분절된 7개 지역으로 나눠져서 개발이 진행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송이 안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충북경자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대안도 모색해 내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규역청 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 변화와 자연재난으로 세계인들은 고통 받고 있으며 해마다 그 강도와 피해 규모는 점점 세지고 있다"며 "올해 우리나라도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오송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은 현재 국제도시 조성이 추진 중이지만 이 같은 노력들도 자연재난 앞에서 한순간에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한 뒤 "포럼을 통해 얻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참고해 오송이 국제도시이자 재난안전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박기용 충북대 빅데이터협동과정 교수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포럼은 첫 순서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박기용 충북대 교수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도시 공간과 토지 이용, 인공지능을 통한 방재, 비상사태 시 지휘권 역할 등을 대안을 제시했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 추진체계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는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 추진체제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을 통해 주민과 입주기업, 대학, 전문가 등의 수평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재난안전 정보원인 도시의 역할도 제안했다.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26일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재난 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의 주관으로 토론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발표가 끝난 뒤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이경기 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은 박근오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 교수, 윤중경 ㈔한국 국민안전 산업협회장, 이중훈 충북대 겸임교수,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김동호 ㈔균형성장혁신 정책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오송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과 오송 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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