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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다이브페스티벌 평가보고회…만족도 높아

주차장 확보와 주변 관광자원 연계 개선돼야

  • 웹출고시간2023.08.13 14:07:53
  • 최종수정2023.08.13 14:07:53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중 힙합그룹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지난 6월 열린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1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축제 심의·평가위원,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평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제 평가를 수행한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안남일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단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및 경제효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최된 다이브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 관광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려는 시도가 엿보였다"며 "호수축제에서 다이브페스티벌로 새로 단장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12만 1천115명으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7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만족도는 7점 척도에 평균 5.94점으로 버스킹, 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프로그램과 좀비탈출, 오징어게임 등의 개별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충분한 주차장 확보와 주변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연계 필요성, 매력이 드러날 수 있는 공연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개선할 점과 축제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길형 시장은 "평가보고회의 의견을 토대로 축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축제 기간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53명의 관계자에 대해 지난 7월 11일 표창을 통해 감사의 표시를 전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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