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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13 14:27:38
  • 최종수정2023.08.13 14:27:38

진천군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던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영재캠프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KAIST 진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진천군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실생활에 응용해 보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학생들로 초등부(51명 11일~12일)와 중등부(28명 12일~13일)로 각 2일씩 나눠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AIST 학생들이 멘토가 돼 디지털 꿈나무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의력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로봇 제작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상호작용 방법을 배워 생활 속 적용 가능한 상황을 고민하고, KAIST 멘토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로봇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메커니즘을 체득할 수 있었다.

특히, 상자에 물건이 일정량이 찰 때마다 단계별 램프가 작동되거나, 물체가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개비가 작동, 어항에 먹이를 주는 프로그래밍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관심 분야에 대한 강한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K-스마트 교육사업이 미래 교육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21년도부터 시작된 K-스마트교육을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카이스트(융합교육연구센터)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진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초등학교 15개교(60차시), 중학교 6개교(34차시)에 제공해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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