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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친환경발전 T/F팀 가동

충북도, 유람선 운항 연구용역 지원

  • 웹출고시간2011.09.04 19:3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보은·옥천·청원군 등 3개 군의 최대 지역현안인 대청호 친환경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청호 T/F팀은 지난 달 19일 옥천군에서 열렸던 '대청댐유역 친환경 공동발전방안 중과 성과 보고회'의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정렬 충북도 문화여성환경국장은 "이번 보고회는 3개의 세부과제 가운데 비교적 쉬운 도선운항 발전방안의 최종보고로 알고 왔는데, 도와 3개 군이 요구한 내용의 30%도 채워지지 않았다"며 "제대로 된 연구용역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T/F팀을 구성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후 보은·옥천·청원군 3개 군 환경관련 관계자, 대청호유역 친환경공동발전 방안 연구용역 연구팀, 자문위원 등 36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대청호 T/F팀은 일주일에 한 번씩 당면한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대청호 T/F팀의 핵심의제는 대청호 친환경 공동발전방안의 제1과제인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방안 연구와 관련, 환경부에 제출할 논리 개발이다.

T/F팀에서 개발된 논리는 앞으로 정부나 국회, 지역 국회의원를 상대로 한 대청호 규제완화 및 철폐의 당위성 높여 나가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F팀은 대청호 친환경 공동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 성과 보고회에서 허술한 연구결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연구팀에 보완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와 T/F팀이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세계와 지역연구원'의 '대청호 친환경 도선운항 방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하는 사항은 크게 15개로 집약된다.

대청호 친환경 도선운항 방안 연구 보완 사항은 △대청호 규제완화 및 철폐에 따른 용역방향이나 내용 구체화 △댐건설로 인한 경제적 손실 객관적인 피해액 산정 근거 제시 △도선운항에 대한 당위성·역사적 분석을 제시 △도선 운항에 따른 수질·환경오염이 없다는 자료분석 △신뢰성 있는 설문조사 재실시 △도선운항 법령 전면개정과 부분개정 등 대한을 제시 △가스, 태양광, 전기선, 황토 돛단배 등 친환경 선박운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제시 △용역보고서, 정부 등을 설득할 수 있는 계량화된 논리자료 제시 등을 꼽았다.

/대청댐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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