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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실무 담당관 인터뷰 - 박범규 옥천군 전략기획팀장

청원 문의문화재단지~장꼐유원지 운항 기대

  • 웹출고시간2011.05.15 18:1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개 군 친환경 공동발전방안에 대한 용역발주는 언제쯤 이루어지나.
 
△용역발주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계획대로라면 16일 평가위원회에서 평가 심의를 거치고 나면 17일께 용역발주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공동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의 기본계획은 어떤 것인가.
 
△연구용역은 기본은 연구 총괄책임자 2명에 연구과업별 수행연구진을 두어 과제별로 세부추진범위와 내용이 나뉘는데, 큰 과제 3개에 책임연구원과 선임연구원이 선임돼 맡겨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연구진 현황과 큰 과제 3개는 어떤 것인가.
 
△연구 총괄책임자는 전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동욱(건국대) 교수와 전 국립환경연구원이었던 이승일(건국대) 교수가 이끌게 된다. 3개의 큰 과제는 1과제로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연구방안 연구'이고, 2과제는 '대청호 유역 친수공간조성방안 연구', 3과제는 '대청호 수변구역 관리 개선 및 취수탑 이전 대상지 검토방안 연구' 이다.
 
참고로 제1과제인 '친환경 도선운항방안 연구'는 연구발주가 되면 청원, 보은, 옥천군 실사단이 꾸며져 국내외 현지실사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연구실적 결과가 3개월 정도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과제3은 최근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시한 문의 취수탑 이전 문제에 대한 연구이다. 그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
 
△'대청호 수변구역 관리 개선 및 취수탑 이전 대상지 검토방안 연구'의 책임 연구원은 김동욱 교수이다. 선임연구원에는 배명순(충북발전연구원), 조명래(건국대), 김원식(건국대) 교수와 (주)동해종합기술공사가 포함됐다.
 
연구진은 환경관련 제도현황 검토, 대청호유역 수계현황조사, 대청호유역 오염원조사 및 특성 분석
, 수질개선을 위한 점·비점오염원의 관리 방안, 대청호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대청호 취수탑 이전 방안 및 대상지 검토 방안 수립 등이 될 것이다.
 
-이 연구용역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번 공동반전방안 연구용역은 대청호의 환경규제와 개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풍부한 수자원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도선 운항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취수탑 이전 방안 등 물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친환경 도선운항에 대한 옥천군의 입장은.
 
△옥천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돼 있는 등 수준 높은 역사문화자원을 지녔다. 하지만 대첨댐 건설에 따른 이중삼중의 규제로 인해 개발 여건이 열악한 상태이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개발에 대한 논리와 정책 제안을 갖춰 친환경 도선이 운항될 수 있다면 지역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옥천 장계유원지까지 이어지는 도선 운항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옥천군은 대청댐의 상류지역이다. 상수원수질보호를 위한 하수도시설의 현안사항이 있다면.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에 따라 주민들의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공사중지요청이 있어 일부 시설의 경우 공사중지를 한 상태이다. 또 평년에 비해 이상 저온현상으로 도로 동결에 따른 융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동상방지층이 국도구간에만 설계돼 있고, 마을안길이나 기존 일반 도로에는 반영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겨울 이상저온 현상은 댐 상류 관로매설 지역과 토질상태가 불량한 지역, 저지대 등의 사유로 지하수위가 높은 지역에 대해 포장부분이 융기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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