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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유람선 운항 재개 '지역최대 현안'

김영만 옥천군수, 이명박 대통령에 건의
道, 청남대에 '관람객 전용 음식점' 추진

  • 웹출고시간2011.04.10 21:03: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호 전경

충북도를 비롯한 청원·보은·옥천군이 대청댐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역최대 현안이 '대청호 유람선 운항 재개'라고 건의해 주목되고 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오찬자리에서 김 군수가 '대청호 유람선 운항재개' 등 지역 현안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만 군수는 본보 대청댐특별취재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청호 유람선 재개는 적조로 인한 대청호 수질오염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건의했다"며 "대통령께서도 자신의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그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오찬자리에서)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이 문제가 관련부처의 소극적인 자세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문제였던 만큼 앞으로 변화된 자세를 기대한다는 생각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이날 있었던 상황을 지난달 25일 충북도의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소개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찬 행사에는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과 겸상을 했고, 이 자리에서 옥천군의 현안인 대청호 유람선 재개, 정부 교부금 산정 시 구제역 청정지역 자치단체에 대한 혜택 반영 등을 건의했다"며 "대통령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대청댐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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