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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박이슬 주무관 기술사 자격증 2개 취득

수질관리·상하수도시험 합격 화제

  • 웹출고시간2023.09.12 14:28:28
  • 최종수정2023.09.12 14:28:28

박이슬 주무관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이 국내 환경 분야 대표 기술자격증인 '수질관리기술사'와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청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에 근무하는 박이슬(33·사진) 주무관이 지난 8일 발표된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4년 비전공으로 환경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이 절실했다. 그는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박 주무관은 환경기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무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자기계발에 힘쓴 결과 지난해 '수질관리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 시행된 '상하수도 기술사' 자격증 시험에서도 최종 합격했다.

수질관리·상하수도기술사는 종합계획, 연구, 설계부터 시공·관리, 평가에 이르기까지 공학적 지식과 종합기술을 겸비하고 실무경험과 전문기술을 습득해야 취득할 수 있는 환경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현재 전국의 수질관리 기술사는 400여 명, 상하수도 기술사는 95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박 주무관은 이번 수질관리·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취득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개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세종시 상하수도 정책과 환경정책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이슬 주무관은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수도로 지속가능한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움을 통해 세종시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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