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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청주도심 통과 예타 선정·통과 총력

올해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내년 말 조사 결과 나오는 것이 목표
"조기 착공될 수 있게 지혜와 역량 하나로 모아 행동해 나갈 것"

  • 웹출고시간2023.09.11 17:57:04
  • 최종수정2023.09.11 17:57:04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추진 보고대회를 연 가운데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안에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조사에 착수해 내년 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사업에 대한 활동 보고대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청주가 철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을 타개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 구축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드시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청주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며 "조속히 선정되길 염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정부가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대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기재부에 곧바로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을 예타 신청함으로써 사실상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비대위는 "우리는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조기 착공돼 실현되는 날까지 충북 지역 민관정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속적으로 행동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도심 통과 노선으로 기재부에 신청했다.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것이다.

현재 기재부는 이와 관련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예타가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당위성을 내세워 예타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예타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뽑히면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를 의뢰하게 된다.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지역 균형발전 분석 등을 살펴보는 예타에서 경제성이 확인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도는 2024년 12월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으면 2025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의 절차로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56.1㎞)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총길이 중 KTX 오송역에서 청주 도심을 지나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26.7㎞는 지하철 건설로 가닥이 잡혔다. 청주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민관정 모두가 적극 협력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 선정과 통과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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