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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그리는 세종의 미래 생각 풍성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4팀 수상
1위 이승우 씨 '간선급행버스 고유색상 부여'
세종시 공개모집 38건 접수·본선 15건 심사

  • 웹출고시간2023.09.12 14:27:07
  • 최종수정2023.09.12 14:27:07

세종시가 마련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지난 9일 수상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청년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가 마련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열린 '2023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 제안자 4팀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21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다양한 생각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제출한 정책제안은 모두 38건이다. 이 가운데 1차 서류전형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과한 15건이 본선에 올랐다.

세종시는 지난 6월 25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해 38팀 109명의 청년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았다.

본선진출 팀들은 문화·복지·주거·교통·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진대회 본선은 15팀이 각자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교수, 연구원, 청년정책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개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결과 이승우 씨의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별 고유색상 부여 및 지하철 노선반영' 정책이 1등으로 선정됐다.

2등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직장인분과 안예린·박시온 팀의 취업청년들을 위한 '초기 지역정착 패키지 지원사업'이 뽑혔다.

이어 청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세종시 청년 가다실9 예방 접종'을 발표한 청년정책네트워크 복지여성분과 온승현·강명주·배세한·정진옥 팀이 3등을 차지했다.

4등은 세대 간 소통부재 해소를 위한 '다가치 버스정류장'을 제안한 홍익대 차해나·김민지·정서윤·황유나 팀에게 돌아갔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역 청년들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안된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세종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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