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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 활용해 벼 병해충 잡는다

지난달 농지 1천709㏊ 1차 방제 완료
지난해부터 드론방제 도입 인력부족 해소

  • 웹출고시간2023.08.15 14:47:03
  • 최종수정2023.08.15 14:47:03

세종시가 농협 관계자들이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드론방제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4일 금남면 달전리 들녘에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드론으로 벼 병해충을 공동방제하는 현장을 찾아 시연 모습을 참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걸설위원회 위원장,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김기관 엔에이치(NH)농협은행세종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속된 폭염과 태풍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드론을 활용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벼 병해충 방제 현장에서 직접 드론방제기를 조종해 병해충 방제를 시연하기도 했다.

시는 농협과 함께 지난달 농가가 공동방제를 신청한 농지 1천709㏊에 대한 1차 방제를 완료하고 지난 9일부터 2차 방제에 나서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는 폭염과 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들이닥쳐 농사에 큰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벼 병해충 드론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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