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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에 안전한 회전교차로 설치

설계기준 개선…연말까지 12곳 추가
진입차로 노면에 진행방향 표시

  • 웹출고시간2023.07.03 13:28:17
  • 최종수정2023.07.03 13:28:17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내에 증가하고 있는 회전교차로의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설계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와 비교해 정지 없는 교통흐름으로 차량 지체시간을 감소시키고,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 확대·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이용 때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출퇴근 시간 지·정체 발생, 운전자들의 통행방법 미준수로 인한 사고발생, 소방차 등 대형차 통행 어려움 등 불편사항이 나타났다.

행복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입차로 노면에 진행방향을 표시하고, 중앙교통섬 내부 초·목 식재공간 조성, 무분별한 시선 유도봉 설치지양, 분리교통섬·야간조명 설치 등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회전교차로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새로 마련된 회전교차로 설계기준은 올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등에 반영된다.

행복도시에는 회전교차로 80곳이 설치돼 있는 등 타 도시와 비교해 회전교차로 밀집도가 높다. 올해는 6-3생활권 9곳, 4-2생활권 2곳, 2-1생활권 1곳 등 12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행복청은 회전교차로 시설 개선을 위해 계획단계부터 설계·시공 단계까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주행 방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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