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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그날의 함성' 재현

'괴산장터 3·19만세운동' 기념
홍범식 고택부터 1.4㎞ 행진
학술토론·감사패 수여식도

  • 웹출고시간2019.03.19 17:50:04
  • 최종수정2019.03.19 19:52:49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19일 학생, 주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19일 괴산읍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북 최초로 시작된 역사적인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년 전 바로 그날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는 괴산만세운동 100주년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시가행진을 통한 만세운동 재현, 다양한 부대(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 김윤수기자
기념식은 3.19 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감사패 수여,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만세삼창, 독립만세 대합창 순으로 이어졌다.

감사패는 경술국치 전후의 괴산항일투쟁사를 발간, 괴산군민의 바른 역사관 정립에 크게 기여한 김근수 괴산군 향토문화연구회 회장과 괴산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교학 씨 등 5명에게 전달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괴산만세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그 기백과 자긍심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학생, 주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의 괴산군민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홍범식 고택을 출발해 괴산 옛 장터를 거쳐 괴산문화예술회관에 이르기까지 1.4㎞ 거리를 행진하며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재현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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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