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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27 09:24:10
  • 최종수정2019.02.27 09:24:10

음성군 음성읍 시가지 태극기 게양 전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해 3.1운동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사 및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태극기 게양 동참운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호국의식 함양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5일부터 9일간 군청 1층 로비와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목숨 바쳐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독립유공자 유족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등 유가족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1운동 기념행사는 소이면과 대소면에서 해마다 당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고 있다.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유족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이면은 중동리 3.1공원에서, 대소면은 행정복지센터 광장 내 3·1독립만세추념비 앞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헌화·분향,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을 한 후 하얀 두루마기와 머리띠를 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재현 행진을 하여 3·1운동 당시 선열들의 남녀노소, 계층과 이념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었던 독립운동 정신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소이면은 3.1공원 환경 정비 계획을 세워 공원 입구 현판 등을 정비하고 공원 울타리에 3·1운동 기념사진을 부착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광복회원을 대상으로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 역사 현장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지난 1919년 음성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에서 3.1운동을 추진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당했으며 역사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중에는 장현근, 신정숙 부부가 있다.

장현근은 지난 1909년 음성읍 신천리 출신으로 신정숙과 결혼해 1929년 안창호의 부름을 받고 부부가 함께 중국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 상해 교민단 서기, 의경대 간사, 한인청년단 이사 겸 서무부장, 김구의 비서로 근무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독립운동 활동을 했다.

부인인 신정숙도 광복군에 가담해 정보수집, 선전활동 등 고군분투하며 독립운동을 추진한 주역으로 현재 두 분 모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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