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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어찌 잊으랴"

3·1절 100주년
제천문화원 내달 1일
시민광장 일대 기념행사
만세퍼레이드 등 예정

  • 웹출고시간2019.02.14 14:07:18
  • 최종수정2019.02.14 19:34:49

제천문화원이 지난해 열린 제2회 3.1절 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민족의 염원이 담긴 함성이 조선 땅에 울려 퍼졌다.

1945년 8월 15일 감격의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는 3.1운동이 있었다.

이를 기념하고 잊지 않기 위해 제천문화원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시민광장에서 제3회 3.1절 행사를 갖는다.

"그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만세를 부르며 온 국민이 거리로 나섰던 그날,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그날, 그날의 함성을 담아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문화 나눔을 갖는 것.

1919년 4월 17일 1천여명이 제천 장날 모여 만세를 외치다 16명 사망, 25명 부상, 41명이 구속된 기록이 있다.

이에 문화원은 충북학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시민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도 준비했다.

제천시,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학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류관순 만세 참여단이 시내 차를 타고 먼저 만세시위의 포문을 연다.

또 4대 종교 지도자가 함께하는 만세 재현은 시민대화합의 장소로 참여시민이 다함께 율동으로 독도와 아리랑 플래시몹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의 3.1절 노래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류관순만세퍼레이드, 안중근의사기념관 홍보대사 인문학공연, 무궁화 머리핀 만들기, 으~악 고문체험, 류관순 포토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이어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감동의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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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