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4.28 19:18:00
  • 최종수정2016.04.28 19:27:52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2016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총선정국이 끝났다. 선거를 치르면서 불거졌던 갈등과 상처에 대한 치유가 필요할 듯하다. 7면 사람들에 실리는 기사들은 순수한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준다. 특히 선행 관련 기사는 대리만족을 하게 해주고 있다. 4월18일자 6면에 실린 총선특별취재팀 방담 기사를 보고 기자들의 노고가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개표상황이 박빙이었던 청주 서원구의 최종 결과가 타 매체와 달리 오류 없이 보도된 점은 충북일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4월26일 보도된 영동 출신 국회의원 관련 기사를 읽고 말 그대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라성 같은 국회의원 5명이 인구 5만명에 불과한 영동에서 배출된 것은 충북도민으로서 참 반가운 소식이다. 4월26일 청주 용암동 걷고 싶은 거리 관련 기사는 충북일보 집중보도로 다시 깨끗해졌다는 내용이었다. 언론의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된 사례였다고 본다."

◇신순애 위원

"충북일보는 지난 1월부터 발 빠른 선거 관련 기사로 총선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총선 60일을 앞둔 시점부터는 총선특별취재팀을 가동해 후보자 공약 진단시리즈를 비롯해 본선 후보자들의 대표공약과 정치철학을 소개한 릴레이 인터뷰, 경선과 본선 등으로 이어지는 총선 변수 진단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선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각종 통신사와 방송사도 충북일보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할 만큼 도내 언론을 선점했다. 특히 지난달은 그 어느 때보다 총선특별취재팀의 노고가 돋보였던 시기였다. 총선이 끝난 뒤 취재, 편집, 뉴미디어팀 등 각 부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이번 총선 보도의 성과와 한계, 쟁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도 큰 볼거리였다. 그동안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해 온 충북일보 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봄철 황사', '미세먼지' 등 계절별 건강정보 제공이 독자들에게 유익했는데 최근에 건강 지면이 사라져 아쉽다. 신종 유행성 질병이 늘고 있는 만큼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정보가 게재됐으면 한다."

◇양승직 위원

"3월25일자 공인중개업자 분양권 전매 중개비 폭리 기사가 충북일보에서 단독으로 보도됐다. 법적 기준이 없는 분양권 거래시장에 대해 상세하게 다뤄 독자들과 도민들의 권익보호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같은 날 보도된 '멍드는 사회, 촘촘한 안전망이 필요하다' 긴급진단 시리즈는 안전망의 허점을 제대로 짚어 독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줘 인상이 깊었다. 총선 때 연이어 보도된 공약점검 기사는 후보별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을 상세히 분석해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됐다. 특히 타 언론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부각시킨 것에 반해 충북일보는 지지율 순위 조작 등 여론조사의 허점을 특종보도 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4월5일 게재된 조혁연 대기자의 '조선후기 문신 조정철의 묘가 수안보 돌고개에 위치하게 된 이유' 기사는 지역 스토리텔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종교면에 실린 혜철스님의 칼럼 '완벽한 결혼은 헛된 환상이다'는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3회에 걸쳐 안전문제에 대해 다룬 기획은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식에 대한 환기를 시켜주는 뜻깊은 보도였다."

◇이경미 위원

"대체적으로 총선 공약진단 등 충북일보가 지역에서 선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날카롭고 정확한 결론 도출까지는 못 미친 점이 심층보도를 기대한 독자들에게는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또 후보들에 대한 취재는 활발했으나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쉬웠다. 4월5일 게재된 '진천군수 후보 아내들, 불꽃 튀는 선거 내조' 기사는 신선했다. 군수 후보의 아내로서 정치관과 내조관 등 심도 있는 인터뷰도 함께 실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3월29일 실린 함우석 주필의 충북논단에 인용된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문구가 선거기간 내내 마음에 새겨졌다. 간혹 지면에서 자칫하면 오해를 살만한 제목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기사와 부합되지 않는 제목은 지양하는 등 조금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 예산 낭비 지적, 철도박물관 유치 관련 기사는 지역의 파수꾼인 언론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방증한 기사였다. 기사 하단에 낯설거나 어려운 용어를 풀어서 설명해주는 용어설명 등 독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정상완 위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관련 기사가 집중 조명되면서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줬다. 대형 지역 현안을 공중 의제화 하는 데 충북일보가 큰 기여를 했다고 본다. 대청댐 환경 규제로 36년간 피해를 강요 당한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대청호 도선운항이 결국 법에 발목이 잡혀 요원하게 됐다는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충북일보가 선도적으로 대청댐 환경 규제와 관련해 심층 보도해주길 바란다. 로컬 심층기사가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지역 현안과 과제를 심층적으로 기사화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줬으면 한다. 시각적인 요소가 대세인 시대다. 지면도 이에 발맞춰 시각적 요소들을 잘 배치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독자들의 가독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사 위주의 빽빽한 지면보다 사진 등을 통한 시각적 자료를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

◇장인수 편집국장

"많은 지적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3~4월은 총선정국에 취해 있었다. 기사 차별화에 역점을 뒀는데 독자위원 분들이 그 노고를 알아봐 주신 것 같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 조작 관련 기사로 전국적인 특종보도를 하는 성과를 냈다. 안심번호제의 허점을 상세히 분석해 수면 위로 부각시키기도 했다. 지역신문의 한계를 넘어 이러한 영향력을 발휘한 점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청주 서원구 당선 결과를 정확히 보도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총선정국은 끝났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당선된 국회의원이 잘못한 점은 강하게 질타하는 등 언론의 감시·감독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지역현안 관련 보도도 차별화하겠다. 대청댐 개발 규제 사안은 지속적으로 심층 보도할 예정이다. 보존과 개발의 양면성 이면에 주민들의 피해 여부가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사람 냄새나는 기사와 참신한 기획기사 발굴에 집중해 나가겠다."

정리=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