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에서 가스 누출 폭발사고로 주민 16명이 다쳤다. 폭발 당시 1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폭발은 주변에 있던 차량이 뒤집힐 정도로 컸다. 상가 주변 유리창·간판·벽체 등이 부서져 전쟁터처럼 변했다. 폭발음과 진동 등에 놀란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폭발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식당의 엘피(LP) 가스통이 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스폭발의 위력은 대단했다. 인접한 주택 3채와 아파트 단지의 유리창은 모두 깨졌다. 200m 거리에 있는 운천시장 상가 유리창까지 깨트릴 정도였다. CCTV 영상을 보면 당시 음식점에선 폭발과 함께 엄청난 양의 연기와 불씨가 매서운 속도로 뿜어져 나왔다. 불과 3초 만에 거리를 집어삼켰다. 연기가 걷히고 난 뒤엔 여기저기 찢기고 산산조각이 난 폭발 잔해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가스는 언제부턴가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가 됐다. 청정연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용하기에 편리해 음식 조리는 물론 난방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가스 시설물의 관리부실로 인한 노후화가 주요 원인이다. 인
[충북일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충북 청년 1천270명이 대학 졸업 후 일정한 소득이 있는데도 대출금을 다 갚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는 5만7천580명에 달했는데 이들의 미상환 체납액은 800억 원이 넘었다. 1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귀속연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의 미상환자는 5만7천580명으로 전체 상환자 31만9천648명 가운데 18.0%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꼴인셈으로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미상환된 체납액은 813억1천200만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4천198억3천600만 원 가운데 19.4%로 확인됐다. ICL 상환 대상자는 연간 소득금액이 기준소득(2024년 귀속 기준 1천752만 원)을 넘는 경우다. 기준소득 초과분의 20∼25%를 갚아야 한다. 충북은 2025년(귀속연도) 기준 1천270명이 총 16억4천800만 원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명당 평균 미상환 체납액은 약 129만 원으로 전국 평균(약 141만 원)보다는 적었다. 5년 전인 2021년(귀속연도)와 비교하면 미상환자는 43.7%(386명), 미상환 체납액은 63.3%(6억3천900만 원)
[충북일보] 중동 지역 전쟁의 여파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뒤 3차 최고가격을 동결하고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13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종합운동장 앞 공영주차장이 예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사회 원로와 교육계 인사들이 지난 9일 공개한 김성근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지지 명단(218명)에 정년을 4개월여 남겨둔 현직 교원을 포함됐다가 뒤늦게 제외해 '시끌'. 지지자 명단은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제공한 것으로, 선거사무소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직 교원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후 3시 5분께 수정 자료를 배포. 지지자 명단은 소속이나 전 근무지 등 설명 없이 이름만 공개됐는데 현직 교원과 동명이인인 이들이 포함되며 언론사 등으로 확인을 요청하는 일도 발생. 현직 교원은 '국가공무원법 65조(정치 운동의 금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7조(정치적 행위)'에 근거해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경우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처벌 가능.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수차례 확인했으나 실수가 있었다"며 "추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해명.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13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관계자들이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기업인 ㈜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K-뷰티 관련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마다 역대 최대 수출 실적치를 경신하고 있는 K-뷰티 호황 속 중소 화장품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료·포장재 등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단가 인상을 가장 큰 애로로 호소했다. 원료나 용기 제조기업들은 제품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화장품 ODM 기업들도 용기 등이 제때에 공급되지 않아 고객사 납기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물류 비용 폭등과 함께 운송 지연으로 인해 원부자재 수입이 화장품 수출에 악역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나프타 위기품목 지정, 상승한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의 납품대금 반영 여부 모니터링, 정책자금 만기 및 법인세 납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민심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론을 내세워 이번 선거를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중앙당의 이 같은 행보 속에 각 정당의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 지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방 권력 장악을 위한 여야 간 경쟁은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지형 변화, 현직 단체장 생환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 '여소야대' 충북 단체장 정치 지형 변화할까 충북 정치 지형은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민주당 소속은 4명이다. 충북지사를 포함해 나머지 8명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여대야소' 형국을 만들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치러진 대선에서 패해 야당으로 전락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승리해 '여대야소'로
[충북일보]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LP가스 폭발 사고를 계기로 가스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가스사고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LP가스를 중심으로 한 인재형 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가스사고 92건 가운데 LP가스 사고는 45건으로 절반에 달했다. 2024년에도 전체 68건 중 41건, 2025년(잠정) 역시 65건 중 37건으로 LP가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사람의 실수에 집중돼 있었다. 2023년에는 사용자·공급자 취급부주의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17건, 16건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품 노후와 시설 미비 역시 매년 상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또 이번 사고처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가스사고의 경우 특히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발생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수면 중에는 가스가 누출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렵고 폭발이나 화재로 번진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야 간 공천 작업이 속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반면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본선 대진표 완성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충북지사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오는 16일 끝내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한다. 충북지사 후보는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당내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이수동 영동군의원, 황규철 옥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도 경선이나 단수 추천을 통해 후보가 됐다.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증평군수 후보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 경선에서 확정된다. 이 중 도내 기초단체장의 얼굴격인 청주시장 결선 경선은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도내 단체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은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과 보은군수 후보를 놓고 격돌해 관심을 끈다. 경선은 권리당원 30
[충북일보] 새벽 시간 청주의 한 상가 건물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16명이 다쳤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로 인한 파편 비산 피해 반경은 약 100m, 진동 영향 범위는 200m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빌라와 아파트 주민 11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5명은 경상이어서 현장 처치 후 귀가했다. 재산 피해도 컸다. 주변 아파트 105가구와 상가 16곳, 주택 10가구, 차량 91대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LP가스 누출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식당 외부에서 새어나오고 있던 LP가스가 식당 콘센트 부근에서 발생한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진행한 합동 감식에서도 LP가스 누출 정황이 확인됐다. 감식 결과 해당 음식점 외부에 있던 두 개(50㎏, 180㎏)의 LP가스통 중 180㎏짜리 LP가스통의 밸브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정부의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에 기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충북만의 독자적인 힘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언제까지 영·호남에 치이고 변방에 머물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은 이미 전국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만큼 이제 정부 예산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만의 전략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의 발전 동력을 국가 재정뿐 아니라 민간 자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 예산에만 의존해서는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영동~진천 고속도로 사례처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등 충북 발전 동력에 민간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바다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이 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호수와 산을 활용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내수 경제를 강화하고 도청을 그 중심에 세워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정치력과 영향력을 갖지 못해 그동안 도세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3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을 권력 유지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공정·법치·책임이 동시에 붕괴되고 있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그 중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국정 운영이 자리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징계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가 징계를 받는 현실 자체가 권력 개입의 증거"라며 "피의자가 수사검사를 겁박하는 꼴로 다수여당의 지위를 악용해서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민주당이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공소취소가 아니라 재심을 신청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총리를 상대로는 경제 정책 전반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부는 기업을 살릴 생각이 아니라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가 오히려 경제를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8~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 亐寶김다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문학작품대상 스치는 바람도 흐르는 물도 머물 자리를 탐하지 않는데 텅 빈 허공에 선을 긋고 그것을 담장이라 믿으며 스스로 갇힌 이 누구인가 천 갈래 만 갈래 흩어진 생각들이 보이지 않는 밧줄이 되어 나를 옥죄고 있었음을 오직 내가 나를 묶어 둔 굴레 속에서 무엇을 찾는가? 찾는 자가 사라지면 굴레 또한 본래 없었음을 무거웠던 짐을 툭 내려놓는 순간 비로소 만나는 걸림 없는 한 마음 오직 할 뿐
[충북일보] 13일 오전 9시 30분께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 주변은 몇 시간 전 벌어진 LP가스 폭발 사고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거리에는 최초 폭발 지점인 식당 내부에 있던 것으로 보이는 배달 용기 등이 밖으로 모두 튀어나와 널브러져 있었다. 주변 상가 창틀 일부는 폭발 충격으로 엿가락처럼 휘어지거나 틀어져 있었고 간판이나 외장재도 파손된 상태였다.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상가 앞에 전복된 승합차는 당시 폭발의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도 아수라장이었다. 다수의 동에서 베란다 유리창이 거미줄처럼 금이 퍼지듯 갈라져 부서지거나 통째로 뜯겨 나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돼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상가 바로 맞은편인 105동은 11개 층 가운데 10층까지 창문이 온전한 것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성한 유리창의 숫자를 세는 것이 부서진 유리창을 세는 것보다 두세배는 빠를 정도였다. 출입구 앞 주차장 바닥에는 유리 파편과 배달 용기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피해 접수를 위해 이동할 때마다 '우직우직' 유리가 밟히는 소리가 끊임
△김진섭(청주시 도시국장)씨 여혼=18일 오후 5시 청주 더빈 컨벤션 웨딩 4층 그랜드볼룸홀.
[충북일보]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LP가스 폭발 사고를 계기로 가스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가스사고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LP가스를 중심으로 한 인재형 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가스사고 92건 가운데 LP가스 사고는 45건으로 절반에 달했다. 2024년에도 전체 68건 중 41건, 2025년(잠정) 역시 65건 중 37건으로 LP가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사람의 실수에 집중돼 있었다. 2023년에는 사용자·공급자 취급부주의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17건, 16건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품 노후와 시설 미비 역시 매년 상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또 이번 사고처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가스사고의 경우 특히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발생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수면 중에는 가스가 누출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렵고 폭발이나 화재로 번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민심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론을 내세워 이번 선거를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중앙당의 이 같은 행보 속에 각 정당의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 지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방 권력 장악을 위한 여야 간 경쟁은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지형 변화, 현직 단체장 생환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 '여소야대' 충북 단체장 정치 지형 변화할까 충북 정치 지형은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민주당 소속은 4명이다. 충북지사를 포함해 나머지 8명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여대야소' 형국을 만들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치러진 대선에서 패해 야당으로 전락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승리해 '여대야소'로
[충북일보] 속리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보은 농산물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팔고, 체험하는 유통 거점이 첫 가동에 들어갔다. 보은군이 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가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시설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총사업비 49억9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46㎡ 규모로 들어섰다. 속리산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진입로에 자리 잡으면서 '관광 연계형 로컬푸드 거점'으로 평가된다.천운영은 1층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약 180㎡ 규모의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이는 한편, 출하조직 구성과 공동 포장재 개발 등 유통 규모화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카페는 민간 운영자가 참여하는 사용수익 허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사업자 선정 이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이 시작되면 대추차와 사과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