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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여만에 철거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천막 (2보)

청주시, 4차 계고장 발송 끝 행정 대집행

  • 웹출고시간2016.02.05 08:35:47
  • 최종수정2016.02.05 08:47:19

5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청 앞에 설치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옛 노조가 농성을 하던 천막이 9개월여만에 철거되고 있다.

[충북일보] 심각한 노사갈등으로 임시 폐업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옛 병원 노조가 설치했던 청주시청 앞 천막이 5일 철거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행정력을 동원해 시청 앞 천막을 철거했다.

시는 지난 2일 옛 병원 노조인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에 지난 4일까지 천막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었다.

5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청 앞에 설치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옛 노조가 농성을 하던 천막이 9개월여만에 철거됐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천막 철거 전 동원된 경찰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날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옛 병원 노조와의 충돌이 예상돼 오전 5시부터 시청 직원 수 백명과 경찰 병력이 동원됐다.
시청 앞 천막은 병원이 폐업하기 전 지난해 5월9일 노조가 설치한 것으로 상당구청은 이를 도로법 위반으로 보고 세 차례에 걸쳐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를 위한 행정 대집행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시는 철거하지 않았다.

철막 철거에 반대하던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옛 병원 노조들은 시의 행정 대집행에 반대하며 천막이 있던 정문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 수탁운영자는 노조와의 갈등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위수탁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지난해 6월6일 병원 문을 닫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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