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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노인병원 노동자 전원 복직 약속하라"

노동·정치·사회단체 100인 동조 단식 나서

  • 웹출고시간2016.01.12 11:24:49
  • 최종수정2016.01.12 11:41:08

충북지역 노동·정치·사회단체들이 12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새 위탁자의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100인 동조 단식에 들어가면서 기자회견을 한 뒤 전원 복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역 노동·정치·사회단체들이 12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여성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100인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직전 위탁운영자는 위수탁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노사갈등 등을 이유로 운영을 포기해 임시 폐업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현재 노인병원 여성 노동자들의 복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전원복직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노인병원 여성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간지 251일, 권옥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청주노인병원분회장의 단식이 7일째를 맞았다"며 "청주시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에도 시는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인병원의 새로운 수탁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의명의료재단이 2월 병원 재개원을 앞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일로 알려진 협약 체결 전에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인병원 여성노동자들의 복직요구를 지지하며 동조단식에 돌입한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릴레이 동조단식이 이어가고 시의 책임있는 태도변화와 책임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조단식에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노동인권센터, 생활체육공동체 공룡, 사회진보연대, 노동당 충북도당, 노동자계급정당 충북추진위원회, 좌파노동자계급정당 충북추진위, 좌화노동자회 충북위원회, 충북노동전선, 대전충북활동가 모임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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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