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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노인병원 인수인계 협상 중재하라"

민노총·옛 병원 노조원 기자회견 열어 촉구

  • 웹출고시간2016.01.21 19:04:12
  • 최종수정2016.01.21 19:36:5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충북지역본부가 21일 청주시청 정문에서 지연되고 있는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수탁자 간 인수인계 협상에 청주시의 중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옛 수탁자와 새 수탁자 간 인수인계 협상이 지연되자 노동계와 옛 병원 노조원이 청주시의 중재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본부와 옛 병원 노조원들은 21일 오전 9시30분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청주시는 전·현 위탁자 간 인수인계 갈등의 중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과거 노인병원 인수인계 과정에서 빗어진 부적절한 전례가 반복되고 있는데, 본 협약 체결 당사자인 청주시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인병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이 오히려 지난 몇 년간 갈등의 진앙이 됐다"며 "청주시의 근본적인 행정 마인드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또한 "노인병원에 대한 청주시의 관리 감독 권한이 강화된 만큼 청주시는 관련법대로 인수인계 협상을 마무리 짓게 하고 노인병원 노조원 전원의 고용 승계를 지시하라"고 덧붙였다.

대전의 의명의료재단을 노인병원의 새로운 위탁자로 선정한 청주시는 전·현 위탁자 간 장비·설비 인수인계 협상이 지연되면서 지난 20일 예정됐던 위탁 협약을 잠정 연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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