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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충북도·샘표식품,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 웹출고시간2025.06.17 13:49:14
  • 최종수정2025.06.17 13: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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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충북도, 샘표식품(주) 관계자들이 17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영동군 용산면에 샘표식품 공장 증설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식품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인 샘표식품(주)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17일 청주시에 있는 엔포드 호텔에서 충청도, 샘표식품(주)과 영동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 김영환 충북지사, 정영철 군수, 이영진 샘표식품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샘표식품(주)은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79번지 일원의 기존 용지(2만6천789㎡)에 1만3천98㎡ 규모의 식품공장을 증설한다. 공사는 2026년 상반기 시작해 2028년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1946년 설립한 국내 대표 장류·소스류 전문 식품기업으로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 아래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성공적으로 개척한 업체다.

이 업체는 영동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의 고추장, 된장, 육포 외 고추장 베이스 핫소스 등 K-소스를 생산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 자재·장비 구매, 지역 건설업체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영동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한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샘표식품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공장 증설이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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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