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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병원, 청주노인전문병원 수탁기관 선정

시, 이달 위탁운영 협약·내달 개원 목표
고용승계 고민 덜었지만 논란 지속될 듯

  • 웹출고시간2016.05.16 18:23:23
  • 최종수정2016.05.16 18:23:32
[충북일보] 속보=의료법인 청주병원이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노인병원)을 맡아 운영할 민간위탁 운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16일자 10면>

청주시는 16일 오후 적격심사를 거쳐 청주병원을 민간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탁 운영 기간은 4년이다.

심사는 공공보건의료관련 교수·의료기관장, 노인요양병원운영 전문의,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이 참여했다.

청주시가 국비 100억원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노인성질환자의 전문적인 진료와 입원,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으로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인병원은 전 수탁자 A씨가 근무방식 변경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겪던 중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6월5일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현재까지 1년여간 임시 폐업 상태를 유지해왔다.

청주시는 청주병원이 새로운 민간위탁 운영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이달 중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허가에 따른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해 오는 6월 노인병원 문을 다시 열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병원은 지난해 6월 2차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가 공모조건인 고용승계를 놓고 노인병원 노조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청주시와의 수탁 협약을 포기한 전력이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논란도 예상된다.

전 수탁자와 갈등을 겪던 노조는 병원 폐업 이전인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청주시청 앞에서 병원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 직영 운영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과 출·퇴근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대응도 주목된다.

한편 청주시는 전 수탁자 A씨가 수탁 포기 의사를 밝힌 뒤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민간위탁 운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나 1차 공모는 신청자가 없어 무위에 그쳤고 2~3차 공모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과 대전의명의료재단이 각각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포기하면서 노인병원 운영을 중단해 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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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