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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연대회의 "수탁기관적격심의위 구성하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공모 땜질식 비난

  • 웹출고시간2016.04.06 15:45:45
  • 최종수정2016.04.06 15:46:08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가 6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기관 공모·선정 시 수탁기관적격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노인병원)을 맡아 운영할 수탁기관을 찾기위해 청주시가 4차 운영수탁기관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단체가 수탁기관적격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촉구했다.<3월31일 자 10면>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수탁자가 병원 경영을 포기하면서 10개월째 문이 닫혀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6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본적 고민과 대안없이 땜질식·일방통행식 공모에 반대한다"면서 "청주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문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수탁기관적격심의위원회 구성 △관리·재정·능력 등 선정심의기준 강화 △심사과정 및 선정결과 공개 △노조에 대한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어 "불합리한 청주시의 행정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시민참여기본조례'에 의거한 시정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노인병원의 정상운영을 위해 감사원 감사 청구 등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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