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노인병원 폐업 1년여 만에 새출발

시-의료법인 청주병원 위탁운영 협약

  • 웹출고시간2016.06.15 17:37:33
  • 최종수정2016.06.15 17:37:33

이승훈 청주시장과 조임호 의료법인 청주병원 이사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노사갈등과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임시 폐업 1년여 만에 새롭게 출발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5일 접견실에서 조임호 의료법인 청주병원 이사장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병원은 4년간 노인병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노인병원 개원은 일부 노후 시설 개선이 요구되면서 이르면 7월 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청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노인병원 근로자 출신을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병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탁자 대표, 시의원, 서원보건소장, 노인복지전문가와 수탁자, 의사회, 시민·사회단체 추천인사 등 7명이 참여하는 병원운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병원 운영 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병원 운영상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해 손해를 입히면 배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전 위탁 운영자처럼 운영을 포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위탁 해지를 일방적으로 할 수 없고 시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다.

조임호 이사장은 "여러 가지 갈등을 가지고 있는 병원의 정상화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이러한 갈등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아가고, 차별화된 진료와 재활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노령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노인병원은 전 위탁 운영자가 노조와 갈등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6월5일 운영을 자진 포기하면서 임시 폐업했다.

청주시는 4차 공모 끝에 지난 16일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주병원을 새로운 위탁 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한편 옛 노인병원 노조는 지난해 5월부터 노인병원 공공성 강화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청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