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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내달부터 간병사 2교대 전환

"임금체불 논란은 소송 통해 진실 밝힐 것"
'간병사 전국 최고 대우' 강조

  • 웹출고시간2014.05.21 19:33:02
  • 최종수정2014.05.21 19:32:55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간병사를 2교대 근무제로 전환한다.

병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임금체불 논란 불식시키기 위해 6월1일부터 간병사 2교대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제기된 체불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소송과는 별도로 체불임금 논란의 정점에 있는 간병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리원 등의 근무형태 변경과 휴게시간을 오는 6월1일부터 현행법 범위 내에서 직원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들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근무형태가 2교대로 변경되면 간병사의 경우 하루에 낮 근무는 10시간(휴게 2시간30분), 밤 근무는 14시간(휴게 6시간) 또는 12시간씩 맞교대(낮 휴게 3시간, 밤 휴게 5시간30분)가 된다"며 "3교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경우 근무마다 1시간씩 휴게시간을 주고 조리원의 경우도 근로계약서상의 휴게시간 2.5시간을 반드시 쉬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사는 모두 정규직으로 정년은 60세이며 월 13일 근무에 월급은 172만원(연봉 2천64만원), 하루 세끼 무료 제공, 출·퇴근 버스 제공 등 전국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데 체불임금을 거론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도 않고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청주시노인병원의 법 위반사항이 20건에 달하고 임금체불이 9억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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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