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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 분석 - 보은군수 후보

새누리당 김수백=군민생활안전
새정치 이종석=농축산물 명품화
무소속 정상혁=생명구조

  • 웹출고시간2014.05.25 18:08:30
  • 최종수정2014.05.27 18:07:50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되면서 보은군수 선거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보은군수 후보에는 기호 1번 새누리당의 김수백 후보와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석 후보, 기호 4번의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6월 초까지 군수직을 수행해 왔던 정 후보의 정책은 4년간 이끌어 오던 군정목표를 완전하게 이루어 놓겠다는 포부로부터 출발한다. 정 후보의 핵심공약 5가지 가운데 첫자리는 생명구조에 꼽혀 있다.

정 후보는 응급환자 생명구조 사업 카드를 빼들었다.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 지병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보은군 상수도공급 완전해결과 기술전문대학 유치, CCTV 399대 통합관제센터 설치, 전국 제1의 수학여행지 보은만들기를 핵심공약으로 꼽고 있다.

새누리당 김 후보의 핵심공약 키워드는 군민생활의 안전을 담보하고 있다.

김 후보의 핵심공약 5가지는 △열린 행정과 군민생활안전 △농촌·농업 육성 △평생복지 구현 △문화·관광·체육 진흥 △서민경제와 균형개발을 내놨다.

김 후보는 "군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매뉴얼 및 사고방지 대책 안전 사고시 대처 요령 등 체험을 통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은생활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국립공원 속리산과 삼년산성, 동학농민의 최초 집회지 등 보은의 옛 명성을 되찾고 스포츠 마케팅을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16개 과제를 추진을 약속했다.

새정치 이 후보 공약의 핵심은 농축산물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두고 있다. 30여년 간 농협에 근무했던 전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핵심공약 5가지로 △농축산물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관광자원 명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군민복지 내실화를 통한 어르신 복지 실현 △군민유입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보은 건설을 꼽고 있다.

그는 "국비와 지방비 1천500억원을 투자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선거취재팀

공약 분석

노인·농민·관광 국한…교육공약 전무

보은지역은 이미 '어른들만의 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 3만4천여명 가운데 유권자가 79%에 달하는 2만9천787명이다.

이미 보은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보은지역 지방선거는 그래서 예측 분석하기도 어렵다. 또 어른들만의 공약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3명의 후보가 내놓은 공약의 핵심은 노인과 농민, 그리고 관광에 국한돼 있다. 자식을 기르고, 가르치고, 삶의 터전을 일궈나갈 수 있는 미래 발전적인 교육 공약은 전부한 실정이다.

그나마 지난 선거에서는 반값 대학등록금과 무상급식 등 굵직한 대안들이 봇물을 이루었지만, 보은지역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교육관련 공약은 없다.

5천여명의 인구를 제외하면 모두가 유권자인 보은지역 후보자 공약치고는 너무 어른들 위주의 공약만 양산되고 있다.

최근 보은지역에서는 이런 이유로 초등학생에게도 선거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떠돌고 있을 정도다.

새누리당 김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발전전략으로 비치돼 있는 공약의 답습에 지나지 않는다. 특색은 없지만 그래도 보은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사안이라는 얘기다.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는 군민생활 안전 문제는 최근 세월호 참사와도 직결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가 총체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로 보은지역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가 국가안전처 신설을 추진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책과 방안이 도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 이 후보의 공약은 농협 간부출신답게 몇가지는 초고령화사회 보은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농축산물 명품화는 이미 민선자치시대를 맞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됐고, 이행되고 있는 사업들이다. 또 국비, 지방비 1천500억원 확보 문제도 재정형편이 어려운 보은군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소속 정 후보의 공약 가운데 보은군 상수도공급 완전해결 문제도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일단 500억원에 달하는 재원조달도 문제다. 정 후보는 기채발행 등을 통해서라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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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