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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중 전 제천시의원, 제천시장 출마 선언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도록 도와 달라"

  • 웹출고시간2014.02.12 12:56:08
  • 최종수정2014.02.12 13:06:46
권건중(59·사진) 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노인복지발전특별위원장이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위원장은 12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환자가 때를 놓치면 생명을 잃듯이 제천시는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 혁신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지금이 바로 그런 위기를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천은 최근 몇 년간 거시적인 안목과 체계화된 미래구상이 없는 근시안적 행정으로 발전보다 퇴보를 거듭해 왔고 국가개발 정책에서도 소외됐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며 "교육문화센터를 비롯한 삼한의 초록길 사업 모두가 생산성 없는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단체장의 선거만을 의식한 과욕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대승적인 제천발전이 전략 없이 오직 선거만 의식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후손들에게 훼손된 환경이나 재정의 부담을 주지 않으며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도록 장기발전을 추진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떠나는 제천에서 찾아오는 제천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고자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 저의 역량을 제천발전에 여야 관계없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5대 제천시의회 의원으로서 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로 6.4 지방선거 제천시장에 도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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