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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단양군수

8~9명 '주인 없는 땅' 노린다
새누리-민주 양강구도 한판대결
김동성 군수 지지 후보 유리할듯

  • 웹출고시간2013.06.18 20:0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수 거론 후보군 (가나다 순)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일찍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동성 군수로 인해 단양군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주인 없는 땅'을 차지하기 위한 위정자들의 불꽃 경쟁은 이미 김 군수가 불출마선언을 할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양강체제로 선거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안철수 신당이 창당된다면 이 또한 분명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의 불출마로 단양군수는 이제 새로운 인물찾기에 돌입했다. 무주공산 속에 다수 후보의 난립이 점쳐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혼탁, 과열이 예상되는 등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안개정국이다.

관심 포인트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공천에 쏠려 있다. 그만큼 단양에서는 당 공천싸움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후보군에는 유한우(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엄재창(56) 전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49) 현 군의원, 조경훈(50) 디지털서울문화대 교수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군에는 김희수 현 충북도의회 의원, 김광직(51) GRM공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대표가 경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무소속 후보군으로는 이완영(60) 전 충북도의원, 신태의(56) 현 단양군의회 의장, 김동진(61) 현 단양군의회 의원이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단양군수에 도전할 후보군은 9~10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본선에 오를 후보군은 2~3명 정도로 보여진다.

내년 단양군수는 새로운 인물 입성이 확실하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양강구도 속에 군소 정당 및 무소속 후보의 약진도 기대되지만 상황은 다양하게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공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보건복지국장은 단양 부군수를 지낸 적이 있다. 그는 일찌감치 당의 낙점을 받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 전 의장은 민선4기 후반기 의장을 지낸 뒤, 현재 단양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유 전 국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 2명의 후보군은 최종에는 경선으로 승부를 가려야 할 정도로 박빙의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오 의원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후보군에서 다소 여유가 느껴진다. 김 도의원과 김 대표가 출마 채비를 마치고 공천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 2명의 후보군은 당내 입지 확보를 위해 분주한 활동을 펼치며 공천을 향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2010년 단양군수 선거 때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 복당 여부에 따라 민주당 공천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신 군의장은 재선의 군의원 활동과 매포읍을 기반으로 무소속이 군수에 입성할 수 있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 김 의원은 군 기획실장과 매포읍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이번 선거의 강력한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 또 다른 관심 포인트는 김 군수와 이건표 전 군수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새누리당 탈당 후 불출마를 선언한 김 군수이긴 하지만, 지역민의 두터운 지지세를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 군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승리의 열쇠를 움켜쥘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고 있다.

반면 이 전 군수도 자신을 지지하는 세를 통해 어느 한 후보에 대한 몰아주기식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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