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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 분석 - 영동군수 후보

새누리 박세복=군수책임강화
새정치 정구복=맞춤형 복지 강화
무소속 김재영=농사·장사·소통

  • 웹출고시간2014.05.29 19:34:31
  • 최종수정2014.05.29 19:32:41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동군수 후보는 새누리당 박세복(51)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 후보, 무소속 김재영(57) 후보 등 3파전이 되고 있다.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지방선거여서 인지 후보들의 표심잡기에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일정으로 눈코뜰새가 없다.

더욱이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쫒고 쫒기는 형국을 하고 있는 영동은 막판까지 여·야 후보의 판세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최근 당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앞서고 있다며 고무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3선을 노리는 정 후보를 어떤 방법으로 공략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3명의 후보들이 영동군을 위해 내세우는 주요정책공약은 여·야 모두 고령화 사회의 복지와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기호 1번 새누리당 박 후보는 "기업을 운영하며 배운 경영마인드와 군의장을 하면서 키운 행정능력을 발휘해 영동을 잘 살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의 5대 핵심공약은 △책임군정확립 군수책임강화 △읍면별 상생 균형발전 강력 추진 △농업종합산업화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대 지역경제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희망복지 구현 △교육 문화부분 투자확대 및 현안사업해결 등을 내세우고 있다.

기호 2번 새정치 정 후보는 "풍요로운 영동을 위해 8년간 혼신을 다했다"며 "남은 일들을 군민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군민을 위해 할 일이 있다"고 했다.

정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추진 △농촌이 더 잘사는 영동 추진 △생생한 경제를 통한 부강한 영동조성 △구석구석 소외지역 없는 균형발전 △넉넉한 문화인프라, 신명나는 문화생활 등을 약속했다.

기호 4번 무소속 김 후보는 '농사·장사·소통 대박'을 내세우며 "농민은 농사에 전념하도록 하고 유통은 행정기관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5대 핵심공약은 △생활정치를 실현해 불편하고 어려운 민원해결 △농특산물 유통구조 시스템 개선 농민은 농사에 유통은 행정기관이 책임 △재임기간 매년 5개씩 기업유치 △관광체험 지역 활성화 △단계적 경로당 확장 목욕편의시설 제공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영동실현 등을 약속했다.

/선거취재팀

나무랄 데 없는 장밋빛 공약들 …'내실' 따져야

새누리당 박세복·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무소속 김재영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방만하고 장밋빛이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느 후보의 공약이 참 공약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5대 핵심 공약은 모두가 비슷하다. 이런 부분들은 유권자들을 혼돈하게 만들고 있다. 공약을 면밀히 살펴 진정한 영동의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위한 공약이기 때문에 이대로 지켜진다면 나무랄데 없는 공약이다. 문제는 복지 등의 공약 대부분이 고령화되고 있는 노인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재원마련이 과연 가능할 지 의문이 들고 있다.

박 후보는 민선5기 영동군정에서 드러난 공직자 비리 척결을 위해 "책임군정확립과 군수책임강화를 하겠다"고 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공직자 비리를 군수책임을 강화해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군민에 대한 무한책임으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느껴진다.

문민이 참여하는 공직비리 감사시스템 운영은 그 대안으로 분석된다.

그는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읍면별 상생 균형발전의 강력한 추진을 통한 지역 맞춤형 개발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하고 규제완화와 마을에 꿈을 찾아주는 멘토스쿨 운영 등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노인들을 겨냥해 70대 노령수당, 80세이상 장수수당, 노후수당지급, 공동생활 양노시설 설치, 65세이상 노인일자리 확대 등 복지공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어르신을 부모처럼 모시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관건은 예산 확보가 공약 실현의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또 99만㎡의 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확대, 청장년의무고용 취업조례 제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 조성은 분양 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무소속 김 후보의 공약은 평범한데다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사·장사·소통 대박'이라는 주제가 군수후보로서 주요정책 공약이라 할 수 있는지 아쉽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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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